시로히메퀘스트 오픈베타 시작 모바게

칸코레를 굉장히 의식한듯한 구성의 시로히메퀘스트가 기나긴 사전등록기간을 어제부로 끝내고 오늘부터 오픈베타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적자면

1. 현 트랜드에 가까운 가로모드가 아닌 그리플랫폼의 모바일웹브라우저로 돌아가는 게임답게 UI구성이 세로모드로 되어 있어서 답답합니다. 덤으로 튜토리얼이 부실하고 일본역덕이 아닌 이상 사용되는 고유용어와 아이콘이 직관적이지 못하여 무엇을 선택하면 무엇이 되는지도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런류의 시각적 스트레스에 내성이 약한 유저들이라면 튜토리얼이 끝나고 무슨 의미인지도 잘모를 5개의 메인버튼에서 스트레스받고 덮어버리기 딱인 구성.

2. 세부 메뉴구성도 오픈베타라고 하더라도 부실해서 팝업계열 창을 띄운걸텐데 팝업을 끌 버튼이 없어서 브러우저의 백버튼을 눌러서 빠져나와야 된다거나 연관된 페이지로 이동한 뒤 되돌아갈 방법을 제공하질 않아서 다시 백버튼을 눌러서 돌아가야 된다거나 설계가 잘못된 부분이 군데군데 눈에 띕니다.

3. 은근히 놀랍게도 텍스트 스킵이 안됩니다. 일단 튜토리얼 끝나고 설정에서 텍스트속도를 바꾸는게 한계.

4. BGM사운드나 캐릭터보이스는 따로 설정에서 꺼주지 않는 이상 플레이되게끔 구성되어 있어서 일단 귀는 즐겁습니다. 그러나 전투이펙트가 부실하며 칸코레에 비하면 페이지전환시 리셋되는 브라우저게임의 한계를 넘어갈 수 없는 문제등등은 칸코레에 비해 못하다고 비교되기 좋은 부분.

5. 직접적인 가챠를 돌리는게 아니라 칸코레처럼 자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즉 카드)를 뽑는 방식이지만 이를 위해서 위해선 나와바리도(縄張図)라는 300코인(330엔)짜리 캐쉬템이 필요. 즉 칸코레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챠게임의 과금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6. 나와바리도는 칸코레의 임무와 같은 역활을 하는 군역(軍役) 미션에서 제공하는 퀘스트를 깨면 입수할 수 있는것처럼 얼핏 보이지만 최초의 시점인 저로선 그런 나오바리도를 입수할 수 있는 미션을 확인할 방법이 없으므로 이게 어느정도의 가치인지 유한한지 무한한지 확인불능. 다만 부실한 튜토리얼부분을 대신할 두번째튜토리얼인 지남소(指南所)에서 편성지남을 실행하면 이 시점에서 하나를 입수할 수 있긴 합니다.  지남소의 튜토리얼도 가히 주입식교육마냥 막구성되어 있는 것은 결점.

7. 튜토리얼 부분에서 개성이란게 무엇인지 맛뵈기를 보여주는데 이게 칸코레처럼 중파되는게 아니라 여러번에 걸쳐 공략해야되는건지 뭔지 검은안개에 휩쌓여 있었습니다. 흠.좀.무. 하튼 어떤 연유인지 몰라도 튜토리얼의 그 미묘한 개성은 도감에 미수록.

8. 칸코레의 출격하고 동일한 개념인 파병(派兵)의 경우 칸코레의 나침반과 같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자원의 종류도 칸코레처럼 총 4종. 시작할때 시로히메 슬롯도 백개. 단 파병의 경우 도우미기능이 붙어서 타인의 캐릭터를 한명 붙여서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은 스킬을 사용하는 부분외엔 자동전투. 개수하지 않은 상태로 바로 파병에서 첫 스테이지를 가보면 최후에 전원 무사귀환은 바라기 힘들정도의 난이도는 보여줍니다.

9. 도우미캐릭터는 어찌되든 상관없습니다만 자신의 시로히메경우 파병에서 데미지를 입었으면 칸코레의 수복처럼 수선을 해서 회복해야 되며 칸코레의 원정하고 같은 기능인 내정을 통해서 자원을 벌어야 됩니다. 군역미션처럼 하나하나씩 조건을 클리어해서 내정항목을 늘려가야되는 구조. 이렇듯 칸코레를 매우 의식한 게임디자인이라 일단 칸코레를 해봤다면 머리로 이해안되는거 적당히 낑겨맞추다보면 어찌되었든 할 수 있는 구조긴 합니다. 단 칸코레에 비해서 불편,부당한 느낌을 주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정식타이틀을 달기전까지 어느정도 개선이 될지가 중요하겠지요.

p.s: 카도카와의 이 게임과 별개로 DMM에서 오시로콜랙션이라는 타이틀로 디펜스게임을 개발 중입니다. DMM쪽은 칸코레보단 DMM플팻폼의 아X기스를 의식한듯한 인상





덧글

  • 카샤피츠 2014/08/16 18:18 # 답글

    모바일....까지는 환영인데 웹브라우저가 붙으면 GG....
  • 글리 2014/08/16 19:13 #

    물건너분들은 웹브라우저에 GREE가 더해져 있는 시점에서 GG친 분들 정말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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